유기방 가옥은 일제강점기 초에 지어진 양반가옥으로 향토사적, 건축사적으로 가치를 인정하여 (충남 민속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곳으로 주변에는 한옥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2만 평 규모의 수선화 군락지가 조성돼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봄꽃 관광명소가 되었다.
축제와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마을축제로 개최해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며, 100년 고택의 고즈넉한 언덕 위를 물들이는 유기방 가옥 수선화 풍경이 매년 3월 ~ 4월 개최된다.
매월 6월이면 팔봉면의 감자 재배 농가들이 팔봉산 감자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감자축제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어 팔봉산을 등반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서산시 팔봉면 감자는 서늘한 해양성기후와 감자의 생육에 가장 적합한 토양인 사질 양토에서 자라나 저장양분이 풍부하며 단단하여 포슬포슬한 맛이 전국에서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환경 오염이 안된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전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매년 가족단위 직장 모임, 아파트 주민들 또는 연인 등 수만 명이 참여하여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서산의 대표 농산물인 서산 6쪽 마늘이 농산물 품질관리법에 의거 그 명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리적 표시품 제4호(1차 생산품으로는 전국 최초)로 등록된바, 서산, 태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지형 6쪽 마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마늘에 대한 홍보를 위해 서산시 주체로 열린다. 마늘을 캐기 체험행사와 마늘을 이용한 각종 요리 대회 등이 열리며, 축제 현장에 마련된 마늘 종합전시관에 마련된 6쪽 마늘의 역사와 효능 연구 결과 및 민간요법 마늘 요리 등이 소개되며, 한편 6쪽 마늘 미용 체험 부스에는 마늘 입욕제 만들기 마늘 비누 만들기 마늘 팩 체험하기 등 6쪽 마늘의 다양한 미용 활용법도 소개된다.
태안군의 특산품인 대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특산품 판매를 통해 어민 소득증대와 관광지로서의 안면도의 이미지를 다지기 위해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 위원회가 주최하고, 태안군과 안면 수산업 협동조합이 후원하여 열리고 있다. 대하는 9월부터 12월 사이가 성수기로, 축제가 열리는 안면읍 창기리는 한국 대하잡이의 중심지이다. 주요 행사는 풍어제, 대하 품평회, 대하 시식회, 지역 주민 노래자랑, 장기자랑, 대하 따기, 대하 요정 선발(관광객 대상), 난타공연, 연예인 초청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기간 중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하 참여마당을 열고, 안면도의 특산물을 알리는 축제인 만큼 행사 기간에는 평소보다 싼값으로 대하를 구입하거나 대하요리를 맛볼 수 있다.